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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칠곡경북대병원, 첨단 방사선 암치료기 '바이탈 빔'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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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과 칠곡경북대병원이 도입한 첨단 방사선치료기 바이탈 빔(왼쪽)과 헬시온(오른쪽). 경북대병원 제공.
경북대병원과 칠곡경북대병원이 도입한 첨단 방사선치료기 바이탈 빔(왼쪽)과 헬시온(오른쪽). 경북대병원 제공.

17일 경북대병원과 칠곡경북대병원이 미국 베리안(Varian)사의 얼라인 알티 어드밴스 시스템(Align RT advance system)이 탑재된 첨단 방사선 암치료기 '바이탈 빔'(vital beam)을 각 1대씩 도입,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경북대병원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된 바이탈 빔은 컴퓨터단층촬영(CT) 영상을 바탕으로 암 조직에만 집중적으로 조사하는 세기조절 방사선치료(IMRT), 호흡으로 인한 장기의 움직임으로부터 치료 범위를 줄이고 정확도를 높이는 호흡 동조 방사선치료(Respiratory gated radiotherapy)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치료 목표 부위를 자동으로 찾아서 맞추는 기능이 더해졌다.

또한 고선량의 방사선을 종양 부위에 정확히 조사하는 체부 정위적 방사선 수술이 가능하여 향상된 정확성으로 보다 정밀한 치료가 가능해지고 암 치료 환자들에게 치료의 선택폭을 넓히고 양질의 암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칠곡경북대병원은 바이탈 빔과 함께 첨단 방사선 치료기 '헬시온'(Halcyon)도 함께 도입해 기존 방사선 치료기와 비교하여 치료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헬시온은 지난해 9월 칠곡경북대병원에 도입됐으며, 베리안사의 표면 유도 방사선치료 보조기기 '아이덴티파이 3.0(Identify)'이 추가 도입되어 바이탈 빔과 더불어 마커리스(marker-less) 기술 적용으로 방사선 치료를 받는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방사선 치료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경북대병원은 설명했다.

양동헌 경북대병원장은 "이번 첨단 의료장비 도입을 통해 보다 신속 정밀하고 안정성을 높여 환자분들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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