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0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함께 의회의사당으로 이동했다.
CNN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바이든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회동을 마친 후 같은 리무진을 타고 취임식이 열리는 의회의사당으로 출발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4년 전 취임식 때는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취임식에 불참하면서 두 사람은 같은 차량에 탑승할 기회를 갖지 못했다.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식은 당초 의회의사당에 마련된 특설 무대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북극한파로 인한 강추위로 인해 실내 로툰다홀로 변경됐다.
대통령 취임식이 실내에서 열리는 것은 1985년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의 두 번째 취임식 이후 40년 만이다.
취임식은 이날 오전 11시 30분쯤(현지시간) 시작될 예정이며 트럼프 당선인의 임기는 이날 정오(한국시간 21일 오전 2시)부터 시작된다.
댓글 많은 뉴스
"李, 기어이 국민 역린 건드리나"…조국 특사명단 포함에 野반발
김문수, 전한길 토론회서 "尹 전 대통령 입당, 당연히 받아…사전투표 제도 없앨 것"
김계리 "尹, 당뇨·경동맥협착·심장병…치료 안받으면 실명 위험도"
[매일희평] 책임지지 않는 무한 리더십
정동영 통일부 장관 "남북, 두 국가일 수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