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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서부지법 판사 '범죄 예고' 2명 검거…총 게시글 55건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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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철제 간판이 훼손돼 외벽에 기대어져 있다. 연합뉴스
20일 오전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철제 간판이 훼손돼 외벽에 기대어져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한 서울서부지법 판사를 향해 온라인상에 흉악 범죄 예고글을 올린 2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22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 19일 새벽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된 뒤 서울서부지법 판사 관련 협박글을 게시한 2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지난 18일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 적부심 신청을 기각한 서울중앙지법 판사에 대한 살인 예고글에 게시자 1명을 붙잡았다.

이날까지 검거된 흉악 범죄 예고글 게시자는 총 3명이다.

아울러 국가수사본부는 이날 오전 6시 기준 헌법재판소·법원·국회·경찰 등을 대상으로 한 흉악 범죄 예고 게시글 총 55건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고도 밝혔다.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경찰청은 모든 수사역량을 총동원해 전국의 시·도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를 중심으로 게시자를 신속히 추적·검거하고 있다"며 "온라인에 흉악범죄 예고글을 게시하는 행위는 사회 공동체를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인 만큼 국민 불안이 해소될 수 있도록, 피의자들을 신속히 검거하여 엄정하게 사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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