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헌법재판소에서 기각되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난폭운전의 결과가 이재명과 민주당의 동반추락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했다.
원 전 장관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민주당은 그동안 29번의 탄핵으로 국정을 마비시켰고, 대통령 탄핵 이후에도 오직 '이재명을 위한 조기대선'만을 목표로 난폭운전을 멈추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헌재 결정은 다행이나, 너무나도 당연한 결정이 5개월만에 이루어졌다는 점은 유감이 아닐 수 없다"며 "한덕수 총리 등 탄핵심판 또한 하루 속히 기각돼야만 한다"고 했다.
원 전 장관은 "이재명 대표는 지지율 회복을 위한 기자간담회를 할 것이 아니라 법정에 제때 출두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민주당은 이재명을 위한 '카톡검열' 등 국민검열에 몰두할 것이 아니라 국정안정과 민생회복에 힘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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