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국립치의학연구원을 유치합시다!"
김노국 대구치과기공사회장은 늘 '대구는 대한민국 치의학 메카'라는 지론을 갖고 있다. 김 회장은 새해 초 기자와 만나 "대구는 타 지역에 비해 더 많은 치과 관련 업종들이 자리잡고 있으며, 충분한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에는 호텔인터불고 엑스코에서 대구시와 대구시치과의사회(회장 박세호) 공동 주최로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를 위한 심포지엄이 열리기도 했다. 이 행사에는 홍준표 대구시장을 비롯해 강대식(대구 동을), 이인선(대구 수성을) 의원도 함께 했다.
김 회장에 따르면 대구는 11년 전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유치위원회 출정식을 갖고, 10년 이상 정부와 국회, 유관 기관 등에 설립의 당위성을 설파해오고 있다. 그는 "올해는 반드시 유치 성과를 올려야 한다"며 "반드시 잘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대구치과기공사회 제18대 회장인 그는 회원들간의 단합과 각종 사회 봉사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회원들 복지 개선을 목표로 자녀들을 위한 장학사업 뿐 아니라 가족 한마음 체육대회를 매년 열고 있다. 회원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한끼를 제공하는 '사랑의 밥차' 봉사활동도 해마다 하고 있다.
최영진 기공부회장은 "김노국 회장 취임 후 기공사회가 전국 지회 중 가장 활발하고 모범적일 정도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대구 치의학 발전을 위해서도, 그 어떤 단체보다 우리가 앞장 서서 좋은 소식(연구원 유치)을 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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