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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노후 학교 미래형 공간으로 재탄생…대구시교육청, '공간 재구조화 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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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학교 건물 19개동 대상 1천183억 투입
현장실사·심사 거쳐 6월 사업 대상 최종 선정

대구시교육청은 올해부터 40년 이상 노후화된 학교를 대상으로
대구시교육청은 올해부터 40년 이상 노후화된 학교를 대상으로 '공간 재구조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022년 재구조화 사업이 진행된 신명고 모습.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청은 올해부터 '공간 재구조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공간 재구조화 사업은 사용자가 직접 계획 및 디자인 의사결정에 참여해 노후화된 학교를 '학습·놀이·쉼'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시교육청은 올해 40년 이상 노후 학교 건물 19개 동을 대상으로 1천183억 원을 투입해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맞춘 미래형 학교 공간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지난 24일 열린 사전설명회에서 사업 대상 학교 관리자 및 교직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공간재구조화 사업 계획, 신청 절차 및 방법, 2022년 신명고 공간 재구조화 사례 등을 안내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올해부터 40년 이상 노후화된 학교를 대상으로
대구시교육청은 올해부터 40년 이상 노후화된 학교를 대상으로 '공간 재구조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022년 재구조화 사업이 진행된 신명고 모습. 대구시교육청 제공

다음 달 중 사업 신청을 안내하고, 4월 신청서 접수, 현장실사, 실무운영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6월에 사업 대상을 최종 선정하게 된다.

강은희 교육감은 "사용자 중심의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해 학생들이 미래를 이끌어갈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교육청은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학교 56곳, 84동에 대해 공간 재구조화 사업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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