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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폭설로 호남고속도로 서대전∼계룡 오르막구간 양방향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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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대설 경보가 발효 중인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수대로에서 차량이 서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27일 오후 대설 경보가 발효 중인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수대로에서 차량이 서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폭설로 인해 28일 오전 6시 기준 전북 완주군 호남고속도로 서대전에서 계룡 오르막 구간 양방향이 차단됐다.

강원도, 충청권, 전라권 등에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면서 사고도 잇따르고 있다.

이날 오전 3시 11분 충남 공주시 유구읍 당진~대전고속도로 대전 방향 승지교에서는 탱크로리가 눈에 미끄러져 넘어지는 사고가 나면서 50대 운전자가 다쳤고, 대전 방향 1‧2차로 통행이 통제됐다.

전날 오후 7시 32분쯤에는 충남 서산시 지곡면 환성리 일대 도로에서 대기업 2곳의 통근버스 차량 9대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연쇄 추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자 1명이 중상을, 승객 등 47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전날 오후 10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2단계로 격상하고,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8일 전국에 눈이 내리고 춥겠다.

눈은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경상권 일부에서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28∼29일 이틀간 예상 적설량은 서울·인천 3∼8㎝, 경기 남부·강원 내륙 및 산지·경상 서부 내륙 3∼10㎝, 충청권·전라권·제주 5∼15㎝다.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운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4∼8도가량 떨어지겠다. 낮 기온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영하에 머물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3.8도, 인천 -3.7도, 수원 -3.1도, 춘천 -4.3도, 강릉 -1.7도, 청주 -3.0도, 대전 -2.7도, 전주 -1.8도, 광주 -1.8도, 제주 3.2도, 대구 -1.4도, 부산 -0.8도, 울산 -1.7도, 창원 -1.9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5∼6도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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