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KBL)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가 이대헌을 내주고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에서 김준일을 데려오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가스공사는 3일 포워드 이대헌을 현대모비스로 보내고 현대모비스의 포워드 김준일을 맞아들이는 데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7일부터 리그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 가스공사는 골밑을 강화하고 현대모비스는 공격에 다양성을 더한 트레이드라는 평가다.
이대헌은 키 195㎝인 포워드. 이번 시즌엔 28경기를 뛰며 7.9점 4.7리바운드 1.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골밑을 지키기엔 키가 크지 않지만 힘이 좋고 슛 거리도 긴 편이다. 체격에 비해 빨라 다양한 공격을 펼친다. 현대모비스는 이대헌이 합류할 경우 넓은 활동 반경으로 인해 다른 선수들이 뛸 공간이 더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김준일은 키 202㎝인 포워드. 이번 시즌엔 15경기에 출전해 3.5점 2.8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정통 빅맨이 많은 현대모비스에선 출전 기회를 많이 얻지 못했다. 하지만 장신의 외국인 선수를 수비할 만한 자원. 가스공사의 주포 앤드류 니콜슨의 수비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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