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여성자원봉사운영회(회장 신영희)는 7일 평생학습관에서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위해 반찬을 만들어 전달하는 재가반찬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재가반찬 봉사활동은 매월 첫째·셋째 주 금요일마다 여성자원봉사운영회 소속 재가분과 및 배달분과 회원들이 함께 진행하는 활동이다.
올해는 안동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 및 장애인 32가구를 대상으로 19회에 걸쳐 진행한다.
여성자원봉사운영회는 재가반찬 봉사활동과 더불어 분기별로 대상자의 생신일을 추려 반찬과 다양한 먹을거리로 넉넉한 상차림을 제공하는 생신 상차림 봉사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신영희 여성자원봉사운영회 회장은 "홀로 어렵게 생계를 이어가시는 어르신들에게 매년 작게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다는 사실에 보람을 느낀다"며 "저희가 정성을 들여 만든 반찬을 전달받는 어르신들이 결코 혼자가 아니며 함께하는 이웃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고 삶에 힘을 얻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시 여성자원봉사운영회는 5개 분과 58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여성 봉사단체다.
이들은 재가 반찬 봉사와 생신상 차림 봉사를 비롯해 마을회관에 방문해 편찮으신 어르신들께 침을 놓아드리는 수지침 봉사, 무료급식 봉사, 농촌 일손 돕기, 김장 나눔 봉사 등 지역사회에서 정기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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