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의 기회를 놓친 지역 성인 학습자들이 졸업장을 얻어 눈길을 끌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대구 지역 성인 학습자 253명이 방송통신중·고를 졸업했다고 9일 밝혔다.
방송통신중·고는 인터넷 기반 원격수업과 월 2회 일요일 출석 수업을 통해 3년간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정규 중·고등학교 졸업장을 수여한다.
올해 중학교 졸업생은 87명(남 7명, 여 80명)으로 평균 연령은 65.3세, 고등학교 졸업생은 166명(남 30명, 여 136명)으로 평균 연령은 60세다.
특히 '학교외 학습경험인정제'에 근거해 교육 과정을 조기에 이수한 중학생 1명, 고등학생 7명이 조기 졸업하는 영광을 누렸다.
중학교 졸업생 87명 중 82명이 방송통신고에 진학(94.2%)했으고 방송통신고 졸업생 166명 중 105명(63.3%)이 대학에 합격했다.
고교 졸업생인 박주 학생은 "전국 방송통신고 학예 경연대회에서 소묘 실력을 뽐내 대상을 받았던 일이 기억에 남는다"며 "성장에는 나이가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값진 결실을 맺은 졸업생 여러분께 뜨거운 격려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배움의 시기를 놓친 분들의 학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 방송통신중·고는 대구뿐만 아니라 경북·경남·충북 등 다양한 지역의 학생들과 외국에서 이주해 온 다문화 학생들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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