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대구 성인 학습자 253명 방송통신중·고 졸업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중·고교 학생 7명은 조기 졸업

9일 오전 대구고에서 제48회 방송통신고등학교 졸업식이 진행되는 모습. 대구시교육청 제공
9일 오전 대구고에서 제48회 방송통신고등학교 졸업식이 진행되는 모습. 대구시교육청 제공

배움의 기회를 놓친 지역 성인 학습자들이 졸업장을 얻어 눈길을 끌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대구 지역 성인 학습자 253명이 방송통신중·고를 졸업했다고 9일 밝혔다.

방송통신중·고는 인터넷 기반 원격수업과 월 2회 일요일 출석 수업을 통해 3년간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정규 중·고등학교 졸업장을 수여한다.

올해 중학교 졸업생은 87명(남 7명, 여 80명)으로 평균 연령은 65.3세, 고등학교 졸업생은 166명(남 30명, 여 136명)으로 평균 연령은 60세다.

특히 '학교외 학습경험인정제'에 근거해 교육 과정을 조기에 이수한 중학생 1명, 고등학생 7명이 조기 졸업하는 영광을 누렸다.

중학교 졸업생 87명 중 82명이 방송통신고에 진학(94.2%)했으고 방송통신고 졸업생 166명 중 105명(63.3%)이 대학에 합격했다.

고교 졸업생인 박주 학생은 "전국 방송통신고 학예 경연대회에서 소묘 실력을 뽐내 대상을 받았던 일이 기억에 남는다"며 "성장에는 나이가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값진 결실을 맺은 졸업생 여러분께 뜨거운 격려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배움의 시기를 놓친 분들의 학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 방송통신중·고는 대구뿐만 아니라 경북·경남·충북 등 다양한 지역의 학생들과 외국에서 이주해 온 다문화 학생들로 구성돼 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구시장 후보인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 간의 접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
삼성전자 노사 협상이 결렬되면서 오는 21일부터 총파업이 현실화될 예정이며, 이로 인해 반도체 생산 차질과 공급망 불안으로 수십조 원의 경제...
삼성전자 노사는 성과급 지급 방식에 대한 이견으로 이틀간의 사후조정 협상이 결렬되었고, 노조는 오는 21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한...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은 성과 중심 보상 체계를 강화하고 무노조 경영을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TSMC는 1987년 창립 이후로 노조 설립을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