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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교원 276명 감축…중등 수업 난항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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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전국 초·중등 교원 2천232명 감축 발표
경북교육청 "초등은 선방했으나, 중등은 교사 확보 난항"

경북교육청 전경. 매일신문DB
경북교육청 전경. 매일신문DB

올해 경북에서는 초등 73명, 중등 203명 등 총 276명의 교원이 감축된다.

10일 교육부는 2025년 교원 정원 계획에 따라 전국적으로는 초등 1천289명, 중등 1천700명 등 총 2천232명의 정원이 줄어든다고 밝힌바 있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이번 감축 규모가 당초 예상보다 적어 다행이라는 입장이지만, 중등교육 분야에서는 교원 부족으로 수업 운영에 어려워 어려움이 가중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경북에서는 초등교사 정원이 기존 7천417명에서 7천344명으로 73명 줄고, 중등교사는 6천46명에서 5천843명으로 203명 감소한다. 초등교원의 감축 폭이 상대적으로 작아 유치원·초등 부문에서는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반면 중등교육의 경우 감축 폭이 커지면서 교사 확보와 수업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농산어촌이 많은 경북 특성상 교원 문제는 해마다 큰 고민이었는데 큰 폭으로 더 줄어들면서 어려움이 더욱 커졌다"며 "기간제 교사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인데 정규 교원 감축으로 인해 대체 인력 수급이 더욱 힘들어질 것"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교원단체들은 이번 감축이 고교학점제,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 도입 등 미래 교육을 위한 대비와 맞지 않는 정책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맞춤형 교육 강화를 위해서는 오히려 교원 증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도 "과밀학급 해소가 시급한 상황에서 교원 정원 감축은 공교육의 질을 낮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교사 1인당 학생 수뿐만 아니라, 기초학력 보장, 신도시 과밀학급 해소, 농어촌 소규모 학교 지원 등을 고려해 적정 규모의 교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교원 감축 계획에서 특수교사는 520명, 보건·영양·사서·전문상담 등 비교과 교사는 237명 증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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