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질병 휴직' 초중고 교사 연간 2천명…상담·상담치료 건수도 대폭 증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초등학교 교사 1천272명으로 가장 많아
대구는 정신·육체 질환 휴직자 비율 반반

대전 초등생 故김하늘 양 피살사건 이후 긴급 휴교령을 내렸던 서구 한 초등학교가 17일 오전 7일 만에 등교를 재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전 초등생 故김하늘 양 피살사건 이후 긴급 휴교령을 내렸던 서구 한 초등학교가 17일 오전 7일 만에 등교를 재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전 초등생 피살 사건으로 교육 당국의 정신질환 교사 관리가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질병휴직을 사용하는 전국 초중고 정규 교사가 연간 2천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교육부가 국회 교육위원회에 제출한 '초중등 교원 질병휴직 현황'에 따르면, 휴직 시작일이 2023년 4월 2일부터 2024년 4월 1일까지인 전국 초중고 정규 교사는 모두 1천973명이었다. 초등학교 교사가 1천272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학교 교사 412명, 고교 교사 289명이 뒤를 이었다.

질병휴직을 사용한 교사 규모는 최근 4년간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휴직 시작일 기준 2019년~2020년 1천528명이었던 질병휴직 교사는 2020년~2021년 1천182명으로 소폭 줄었으나 ▷2021년~2022년 1천313명 ▷2022년~2023년 1천447명 ▷2023년~2024년 1천973명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2천 명에 가까운 질병휴직 교사에는 육체 질환자도 포함돼 우울증 등 정신질환에 따른 휴직자 규모는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어렵다. 교육부는 정신질환 등은 민감한 개인정보인 만큼 정신·육체 질환 휴직자를 별도 분리해 관리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시교육청 역시 구체적인 규모를 밝히진 않았으나, 지역의 정신·육체 질환 휴직자 비율은 반반 정도로 파악된다.

시도교육청별로 운영 중인 교육활동보호센터의 상담 및 상담치료 건수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교육활동보호센터는 교육활동 침해로 피해를 겪은 교원과 업무 스트레스로 지친 교원에게 상담과 심리치료를 지원한다.

교육활동보호센터의 상담 건수는 2020년 7천936건에서 ▷2021년 1만3천621건 ▷2022년 1만9천799건 ▷2023년 3만4천66건으로 3년 만에 4배 넘게 뛰었다. 심리치료 건수도 2020년 1천498명에서 ▷2021년 1천791건 ▷2022년 2천165건 ▷2023년 7천502건으로 3년 새 5배가 됐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대구 교육권보호센터에서 실질적으로 많은 상담이 진행되고 있다"며 "특히 서이초 사건 이후 교권보호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며 상담 건수가 늘었다"고 말했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언급하며 '부수적인 문제'라고 발언...
대구 부동산 시장은 제한적 회복 국면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전체 주택 가격은 약세를 보였으나 아파트는 소폭 상승세를 기록했다. 전세 시장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재임 당시 훈장을 거부했던 충남의 한 중학교 교장 A씨가 이재명 정부에서 재수여받은 사실이 알려지며, 그는 훈장 수여에 대...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