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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중우보분교장 전교생 3명 군위중 전학…기존 분교장은 휴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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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학 수단·맞춤형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

군위중·고등학교 전경. 대구시교육청 제공
군위중·고등학교 전경.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청은 군위 우보면에 거주하는 군위중학교우보분교장 전교생 3명 모두 거점학교인 군위중학교로 전학했다고 24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군위 거점학교 육성 정책에 따라, 군위군 거주 학생 중 군위 지역 국제 바칼로레아(IB) 중학교에서 학습하길 희망하면 거주지 이전 없이 전학할 수 있도록 관련 지침을 개정했다.

IB는 스위스에 본부를 둔 비영리 교육재단인 IBO가 개발한 국제 인증 교육 체계로, 체계적인 평가와 교사 연수 시스템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탐구하고 개념을 이해하는 과정을 중시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군위 지역에서는 군위 초·중·고가 IB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군위중으로 전학하는 3명(2학년 2명, 3학년 1명)의 학생들은 개별 상황 및 여건에 맞는 통학 수단과 원활한 학교생활 적응을 위해 학습집중채움, 학급·학년별 또래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될 예정이다. 또 이들은 거점학교로 지정된 군위중에서 단계별 대입 연계 프로그램, 방과후 학생 맞춤형 집중 교과 지도 등을 지원받는다.

군위중우보분교장은 1971년 우보중학교로 개교한 이후 지속적인 학생 수 감소로 지난 2017년 분교장으로 개편됐다. 올해 전교생이 모두 전학함에 따라 의흥초석산분교장, 우보초, 의흥중에 이어 군위 지역에서 네 번째로 휴교하게 된다.

김기선 군위중 교장은 "전학을 온 3명의 학생들이 빠르게 학교생활에 적응해 또래 친구들과 협력하고 자신만의 학습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 8월 군위초·중·고를 군위군 내 거점학교로 육성한다고 밝힌 바 있다. 소규모 학교에서는 다양한 선택 교육과정과 방과후학교 운영이 힘들고 또래 집단이 없어 사회·정서적 성장을 위한 교육에도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 군위초·중·고를 거점학교로 지정해 학생 간 협력학습, 창의적 체험활동 등을 통해 학생별 맞춤 교육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지난달 군위 의흥면에 거주하는 의흥중 전교생 9명도 군위중으로 모두 전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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