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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로컬푸드직매장, 지역 먹거리 한자리… 한우·우리밀 특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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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 구미로컬푸드 한우·우리밀 담다 포스터.
사진=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 구미로컬푸드 한우·우리밀 담다 포스터.

구미 시민들이 신선한 지역 농축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행사가 열린다. 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오는 2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구미로컬푸드직매장 금오산점에서 '구미로컬푸드, 한우와 우리밀을 담다'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미에서 생산된 한우와 한돈, 우리밀 가공제품을 소개하고 로컬푸드 소비를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구미 지역 축산농가에서 생산한 한우와 한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며, 시민들이 직접 신선한 맛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여기에 더해 마카롱(이티당), 우리밀 떡볶이(토끼밀), 우리밀가루(샘물영농조합법인) 등 다양한 우리밀 가공제품도 함께 선보인다.

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우리 밀빵 제품.
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우리 밀빵 제품.

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지역에서 생산된 농축산물이 보다 원활하게 소비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으며, 이번 특별전도 그 일환으로 추진됐다. 센터 관계자는 "시민들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구미로컬푸드직매장은 지난해 49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직매장을 찾은 방문객만 27만 명에 달하는 등 로컬푸드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센터는 올해 매출 목표를 70억 원으로 설정하고, 출하 농가 및 소비자 회원 확대, 가공품 다양화 등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사진=구미로컬푸드직매장 금오산점.
사진=구미로컬푸드직매장 금오산점.

현재 구미로컬푸드직매장은 금오산점과 함께 지난해 6월 선산휴게소점도 추가로 운영을 시작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로컬푸드를 접할 수 있도록 판매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 농민들이 정성껏 키운 농축산물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고, 건강한 먹거리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안정적으로 판매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로컬푸드직매장은 지역 농민들이 직접 생산한 신선한 농축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직거래 장터로 운영되며, 시민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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