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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최고치 찍고 4% 넘게 급락 전환…7500선 아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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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0포인트 눈앞에 뒀다가 하락 전환…외인 매물 폭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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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장중 코스피 지수가 급락세로 돌아섰다.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8000선 돌파를 눈앞에 뒀지만, 외국인 투자자들의 대규모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전환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4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347.25포인트(4.44%) 내린 7474.99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1.68% 오른 7953.41에 개장한 뒤 하락 전환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 7999선을 넘어서며 사상 첫 8000선 돌파 기대감이 커졌지만, 고점 부근에서 매도 물량이 쏟아지며 투자심리가 빠르게 위축됐다. 이후 낙폭도 점차 확대되는 흐름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조5000억 원 이상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과 개인이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지수 방어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도 1조 원 넘는 매도 우위가 나타나고 있다.

장 초반 강세를 보이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3.85%, 0.21% 하락 중이다. 이밖에 SK스퀘어(-3.12%), 현대차(-1.55%), 두산에너빌리티(-2.11%) 등 코스피 대형주들도 일제히 하락 중이다.

최근 증시 상승을 주도했던 증권주도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키움증권이 10% 넘게 급락 중이며, 미래에셋증권과 한국금융지주, 삼성증권 등 주요 증권주도 6% 이상 하락하고 있다.

2차전지 관련주도 동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6.41%)과 삼성SDI(-7.31%)역시 하락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간밤 미국 증시 강세 영향으로 국내 증시도 상승 출발했지만, 사상 첫 8000선 돌파를 앞둔 구간에서 차익 실현 욕구가 강해지며 시장 흐름이 급격히 꺾인 모습이다.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과정에서 개인 투자자 자금이 대거 유입되면서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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