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달성군, 9년 연속 군 단위 출생아 수 1위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합계출산율 1.05명으로 전국 평균 0.75보다 높아
출산·양육·교육 지원,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

대구 달성군이 적극적인 출산·양육·교육 지원사업을 통해 2016년부터 2024년까지 9년 연속 전국 군(郡) 단위 지역 출생아 수 1위를 기록했다. 사진은 지난해 3월 개원한 달성군 화원읍 별초롱어린이집.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이 적극적인 출산·양육·교육 지원사업을 통해 2016년부터 2024년까지 9년 연속 전국 군(郡) 단위 지역 출생아 수 1위를 기록했다. 사진은 지난해 3월 개원한 달성군 화원읍 별초롱어린이집.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이 2016년부터 2024년까지 9년 연속 전국 군(郡) 단위 지역 출생아 수 1위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저출생으로 고심하는 국내 상황과 대조되는 희소식이다.

4일 달성군에 따르면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24년 인구동향조사 출생‧사망통계'(잠정)에 지난해 달성군의 출생아 수는 1천7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82개 군 단위 지방자치단체 중 1위다.

같은 기간 합계출산율(가임기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 역시 1.05명으로, 전국 평균인 0.75명을 크게 웃돈 것으로 조사됐다. 달성군의 우수한 정주여건과 적극적인 출산‧양육 지원 정책 및 교육사업이 뒷받침된 결과라고 달성군은 자평했다.

달성군은 도시철도 1~2호선 등 교통망이 잘 갖춰진 것은 물론, 도심보다 집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해 많은 신혼부부가 거주하고 있으며, 대구 제1국가산업단지 등 8개의 산단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업 및 기관이 자리하고 있어 일자리 역시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제2국가산단 조성(2030년 예상) 및 서대구역에서 달성 2차산단까지 연결되는 대구산업선(4월 착공)이 개통될 경우, 대구 도심지와 달성 남부지역(유가·현풍·구지)의 접근성이 높아지고, 일자리가 창출돼 인구유입이 확대될 것으로 달성군은 기대하고 있다.

또한, 달성군은 전 생애주기에 걸친 맞춤형 복지 정책을 통해 출산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우선 임신을 준비하는 가정을 위해 임신 전 검사(신혼부부 예비검진)와 맘편한 임신 원스톱서비스(임신 후 받을 수 있는 각종 임신지원 서비스를 한 번에 안내받고 통합 신청하는 서비스)를 운영한다. 임신이 확인되면 임산부 등록 건강관리, 산전 검사, 임산부 건강관리 교실, 힐링태교방 운영 등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아이를 키우는 과정에서 필요한 부분도 세심하게 신경 쓰고 있다. 달성군은 대구시 최초 어린이집 특별활동비 전액 무상지원 및 권역별 365일 24시간제 어린이집 운영, 전국 최초 어린이집 영어교사 전담배치 사업 등을 운영 중이다.

달성군은 다자녀 가정 기준도 확대했다. 기존 세 자녀 이상 가정만 혜택을 보던 '다둥이 가족 캠핑카라반 이용요금 지원 사업'과 '예쁜 이름 지어주기'(무료작명) 등을 이제는 두 자녀 이상 가정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출생률 감소가 전국적인 문제로 대두되는 상황에서 달성군이 지속적으로 많은 출생아 수를 기록하는 것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신혼부부와 청년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정청래 후보가 청와대의 주요 정책과 경쟁자인 김민석 후보의 신천지 의혹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며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농기계 국내 1위 대동은 수익성이 악화한 중국 사업을 접고 대구 공장에 약 800억원을 투자하여 AI 도입 및 노후 설비 교체를 추진한다고 ...
정부가 농지 소유자의 직접 경작 여부 확인을 위한 조사를 시작하면서 농촌 사회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으며, 조사 결과 불법 임대차 의심이 21...
한국 외환당국이 최근 원화 가치를 안정시키려는 시장 개입을 단행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미국의 대(對)한국 무역적자 우려가 배경으로 분석..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