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경북 유방암 병원 평가 결과 1등급 4곳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23년 병원 평가 결과 공개
대부분 수도권 병원이 1등급 받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경. 매일신문 DB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경. 매일신문 DB

국내 유방암 진료 병원 10곳 중 6곳가량이 1등급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12곳 중 4곳이 1등급을 받아 33%의 비율을 보였다.

유방암 진료 1등급 병원은 다른 의료 여건과 비슷하게 서울과 경기에 절반 이상이 몰려 있었다.

2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유방암 치료(2만9천142건) 후 진료비를 청구한 병원 139곳을 평가한 결과, 81곳(58.3%)이 1등급을 받았다.

대구경북은 대상 병·의원 12곳 중 계명대동산병원, 영남대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칠곡경북대병원 등 4곳만이 1등급을 받았다.

1등급 성적을 받은 병원 81곳 중 서울과 경기권(각 24곳)에만 48곳(59.3%)이 몰려있었다.

평가 지표별로 보면 전체 139곳의 80.9%가 전문의 등 유방암 관련 전문 인력을 갖추고 있었다.

유방암 수술 후 퇴원 30일 이내 재입원율은 0.57%, 유방암 수술 사망률은 0.05% 등으로 좋았다.

유방암 확진 후 30일 이내에 수술받은 환자의 비율은 78.3%였다.

지역별 병원의 평가 결과는 심평원이나 병원평가통합포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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