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성 (합)안동청과 대표가 안동 17호(경북 178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2일 안동시청 웅부관 청백실에서 열린 가입식에는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참석해 인증패를 전달했고,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웃 사랑과 나눔 실천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너 소사이어티(Honer Society)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운영하는 1억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이다.
권민성 아너는 이번 가입과 동시에 2천만원 기부를 시작으로 5년 내 1억 기부를 약속했다.
안동3호 아너소사이어티 고 권동기 회원의 아들인 권민성 대표는, 아버지의 뜻을 이어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기업의 역할을 끊임없이 고민하며 지금껏 여러 경로를 통해 나눔을 실천해왔다.
권 대표의 아너 가입으로 안동에서는 2호 부자(父子) 아너가 탄생하게 됐다. 2015년 아너에 가입한 아버지에 이어 10년 만에 아들이 안동 아너 소사이어티 17호 회원이 되며 의미를 더했다.
권민성 대표는 "아버지의 5주기인 오늘, 항상 베풀며 살라고 가르쳐주신 뜻을 이어나갈 수 있는 약속을 한 듯해 벅차다. 받은 사랑을 꾸준히 나누며 살아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아버지에 이어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 중인 권민성 대표에게 경의를 표한다. 아름다운 마음을 이어받아 보다 성숙한 기부 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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