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중앙로타리클럽(회장 박창서)은 지난 15일, 영주 가흥2동(상줄동)에 사는 저소득 장애인 노 부부의 집을 찾아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중앙로타리클럽 회원 15명은 저소득 장애인 노부부의 집을 찾아 낡은 싱크대와 장판 교체 작업을 한 뒤 집안 내외부를 말끔하게 정리정돈하는 청소작업을 했다.
집주인 A 씨(78)는 "형편이 어려워 집수리는 엄두도 못 냈는데 중앙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찾아와 헌집을 새집으로 만들어줬다"며 "이제 깨끗해진 집에서 마음 편하게 생활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김병창 시의원은 "장애인 가족들이 어려운 환경속에서 힘들게 살아가는 것이 안타까워 로타리클럽에 집수리 세대로 추천하게 됐다"며 "깔끔하게 단장 된 집을 보고 감탄했다. 로타리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박창서 회장은 "소외된 이웃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뜻 깊다"며 "앞으로도 클럽 회원들과 함께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중길 가흥2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집수리 봉사활동에 나서 주신 중앙로타리클럽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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