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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통공사, 업무 전반에 AI 도입해 경영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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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관리 시스템 및 행정업무에도 AI 기술 적용

대구교통공사 제공
대구교통공사 제공

대구교통공사는 업무 전반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해 행정 능률과 역사 내 안전 관리 수준을 높였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공사는 도시철도 1호선 상인역에 '스마트 도시철도 재난 안전 플랫폼'을 설치해 안전 모니터링 업무의 정확도를 높였다. 역사 내 화재, 쓰러짐, 침입 등 안전사고 발생 시 역무실 모니터에 관련 영상과 경보가 표출되도록 해, 사고 대응 시간을 5분에서 1분으로 단축했다.

역사 내 가장 긴 에스컬레이터가 있는 3호선 청라언덕역과 명덕역에는 'AI 기반 지능형 폐쇄회로(CC)TV 시스템'을 구축해 에스컬레이터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보다 신속히 대응한다.

아울러 운행 정보 송·수신 시설 및 장비 점검에도 AI를 활용 중이다. 'AI를 활용한 3호선 루프 케이블 변형 자동 감지 시스템'을 통해 운행 중인 열차에서 루프 케이블 영상을 촬영하고 사전 학습된 AI를 점검에 이용한다. 기존에는 직원들이 모터카를 타고 육안으로 점검해야 했으나 AI를 활용해 유지보수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증대시켰다

공사는 올해 'AI 기반 3호선 모노레일 전차선로 영상분석 시스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전차선로 점검용 모터카 안에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에 AI를 적용해 균열 및 파손 등 설비 이상 상태를 즉시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육안점검의 한계와 오류가 현저히 낮아질 것으로 공사는 기대하고 있다.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7개월간 기술 테스트와 초기 모델 설계를 마치고, 내년 1월부터 성과공유 과제로 추진해 실증 단계를 거쳐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생성형 AI를 활용한 내부 검색 시스템 'DTRO AI'를 자체 개발해 이달부터 운영 하고 있으며, 직원 대상 AI 교육도 강화할 방침이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공공분야에서도 AI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며 "AI를 활용해 내부 업무시스템을 최적화해 취임과 동시에 추진 중인 경영혁신을 더욱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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