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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휴먼테크고교 유도부, 마카오·홍콩 아시안컵서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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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동메달 1개씩 획득…한국 고교 유도 저력 아시아에 알려

경북휴먼테크고 유도부 임채민 선수가 마카오 국제대회에서 금메달(1위)을 획득하며 시상 무대에 올라서 있다. 경북휴먼테크고교 제공
경북휴먼테크고 유도부 임채민 선수가 마카오 국제대회에서 금메달(1위)을 획득하며 시상 무대에 올라서 있다. 경북휴먼테크고교 제공
경북휴먼테크고 유도부 백준호 선수가 홍콩 국제대회에서 은메달(2위)을 획득하며 시상 무대에 올라서 있다. 경북휴먼테크고교 제공
경북휴먼테크고 유도부 백준호 선수가 홍콩 국제대회에서 은메달(2위)을 획득하며 시상 무대에 올라서 있다. 경북휴먼테크고교 제공

경북 영천에 있는 경북휴먼테크고등학교 유도부가 태극마크를 달고 아시아 무대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경북휴먼테크고 유도부는 최근 홍콩과 마카오에서 열린 국제 유도 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따내며 대한민국 고교 유도의 저력을 아시아에 알렸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마카오에서 열린 '2026 마카오 주니어&카뎃 아시안컵'에서 +100kg급에 출전한 임채민(3학년) 선수는 각국 대표 유망주들을 압도하는 힘과 정교한 기술로 상대 선수를 잇따라 제압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00kg급 김재민(3학년) 학생도 치열한 토너먼트 끝에 값진 동메달을 추가하며 시상대에 올라섰다.

이어 홍콩에서 열린 '2026 홍콩 카뎃&주니어 아시안컵'에선 -81kg급 백준호(3학년) 선수가 출전해 날카로운 기술로 결승까지 진출해 값진 은메달을 확보하며 국제 경쟁력을 증명했다.

임채민 선수는 "태극마크를 달고 오른 국제 대회라 부담도 컸지만 평소 학교에서 준비해 온 훈련을 믿고 경기에만 집중했다"며 "아시아 최고 자리에 올랐다는 것에 안주하지 않고 세계 무대에서도 통하는 선수가 되기 위해 기술을 더 다듬겠다"고 말했다.

백준호 선수도 "결승전의 아쉬움을 양분 삼아 다음 국제 대회에선 반드시 애국가를 울리겠다"고 다짐했다.

경북휴먼테크고 송기석 교장은 "이번 성과는 학교 유도부의 훈련 체계와 선수들 기량이 국내를 넘어 국제 무대에서도 통했다는 것을 입증한 계기가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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