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가창면 우록1리와 우록2리를 연결하는 도로가 왕복 2차선으로 재탄생, 주민은 물론 운전자들의 편의성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달성군은 총사업비 178억원(국비 98억원, 군비 89억원)을 투입해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한 '가창 우록 동회관~백록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가 마무리돼 최근 준공식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가창면 우록1리부터 2리까지 이어진 도로는 공사 이전 폭 4~5m의 차선 없는 왕복 1차선이어서 주민들이 통행에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도로 확장으로 인해 약 2천200m 구간이 10~15m 폭의 왕복 2차선 도로로 변모했다.
특히, 이번 확폭 공사 구간은 2018년 12월 준공된 '가창 삼산~우록간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와 이어져 특별함을 가진다. 우록1리 경로당을 기점으로 좌측으로 '가창 우록 동회관~백록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우측으로는 '가창 삼산~우록간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가 완료돼 우록리의 최동단부터 최서단을 관통하는 주요 도로가 새롭게 조성된 것.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차선 신설 및 인도 조성으로 통행 방향이 명확히 구분되고, 시인성이 높아져 교통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가창면 우록리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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