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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산불 확산…산림청 대응 '3단계'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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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밤 울산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 현장에서 야간 진화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연합뉴스
22일 밤 울산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 현장에서 야간 진화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연합뉴스

울산 울주군 온양읍에서 발생한 산불이 21시간 20분 넘게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산림 당국이 산불 3단계를 발령했다.

23일 오전 9시 산림청은 산불 3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낮 12시 12분에 울산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 산108-1번지 일대에서 산불이 발생해 계속 확대되고 있다.

산불 3단계는 예상되는 피해 면적이 100ha 이상이며, 초속 11미터(평균 풍속) 이상의 강풍 속에 대형산불로 확산돼 이틀 내 진화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될 때 산림청장이 발령한다.

또 산불 대응을 위해 광역 단위의 인력과 진화헬기 등 가용한 모든 자원이 동원된다.

산림청은 현재 산불 진화헬기 7대와 진화대원 719명을 투입해 진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산불 현장에 건조특보나 강풍특보가 내려져 있지는 않지만, 산불 현장에서 9.9km 떨어져 있는 온산 기상관측소(울주군 온산읍 이진리)에는 최대 초속 2.5미터의 남동풍이 불고 있어 불이 번질 상황에 대비해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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