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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울진에 방어 스마트양식장 조성…어업인 소득 증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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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방어 스마트양식장 조감도. 2025.4.2. 해양수산부 제공
울진군 방어 스마트양식장 조감도. 2025.4.2. 해양수산부 제공

경북 울진에 방어 스마트양식장과 가공 시스템이 만들어진다. 최근 수온 상승으로 인해 어획량이 늘어나고 있는 방어가 차세대 양식 품목으로 육성되는 것.

2일 해양수산부는 "기후변화 대응 신규 양식어종 지원 사업자로 울진군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기후변화 대응 신규 양식어종 지원 사업은 기후변화에 따른 어장 변화에 대응해 차세대 전략 품목을 육성하고 어가의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하기 위해 올해부터 신규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자로 선정된 울진군은 현지 정치망 어업회사법인과 함께 오는 2028년까지 총사업비 300억원(국비 90억원)을 투입해 수온 상승으로 최근 몇 년 새 어획량이 늘어난 방어를 차세대 양식 품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난류성 어종인 방어는 일본에서 많이 생산되나 기후변화로 국내 해역으로 서식지가 옮겨오면서 동해안을 중심으로 양식이 가능해지고 있다. 특히 방어는 지방질이 풍부해 젊은 층 입맛을 사로잡는 등 국민 횟감으로 떠오르고 있어 이번 사업을 통해 일본에서 수입하는 방어 의존도를 낮추고 어업인 소득도 늘어날 것이라고 해수부는 기대했다.

아울러 해상에는 태풍 같은 재해가 닥칠 때 가두리를 수중으로 침하시켰다가 이를 다시 수면으로 부상시키는 '부상침하식' 가두리 양식시설을 조성한다. 육상에는 스마트양식장과 가공시설은 물론 종자·중간육성어 대량생산 연구시설도 함께 만들 계획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방어 스마트양식·가공시스템 조성이 국내 방어 생산량 증대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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