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북동부를 휩쓴 초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종교계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7일 경북도는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팔공총림 동화사 방장 임담 의현대종사로부터 1억원의 성금을 전달받았다.
이날 전달식에는 팔공총림 동화사 방장 임담 의현 대종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산불 피해로 아픔과 상처를 입은 도민을 위해 온정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했다.
의현 대종사는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하루빨리 피해 지역이 복구되고 주민들이 안정된 삶을 되찾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전했다.
같은 날 천주교 대구대교구도 1억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천주교 대구대교구 조환길(타대오) 대주교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조 대주교는 "산불 피해를 본 도민 여러분께 작게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피해 지역이 하루빨리 복구돼 주민들께서 다시금 평온하고 안정된 일상으로 돌아가길 간절히 기도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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