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尹 탄핵 두고 이견, 대한항공 기장·부기장 주먹다툼…중징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대한항공 신규 CI. 연합뉴스
대한항공 신규 CI. 연합뉴스

대한항공 조종사들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찬반을 두고 언쟁을 벌이다 주먹 다짐까지 벌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대한항공은 이들에 대해 중징계를 내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사내교육을 진행했다.

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대한항공 인천발 브리즈번행 노선을 운항한 기장과 부기장이 호주의 한 호텔에서 윤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및 탄핵 소추 등의 정치 관련 대화를 나누던 중 몸싸움을 벌였다. 이들은 정치적 견해가 달라 말싸움이 벌어졌고 감정이 격해지자 결국 쌍방 폭행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 인해 기장은 부상으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부기장도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대한항공이 당시 대체 인력을 투입해 복귀 편 운항에는 지장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항공은 최근 중앙상벌위원회를 열고 주먹다짐을 한 기장과 부기장을 면직 처분했다.

대한항공은 "체류지 호텔에서 불미스러운 소동이 있었지만 즉각 대체 승무원을 투입해 스케줄에 영향은 없었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내부 지침을 재강조하고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