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아이유, 문소리, 박해준 주연의 '폭싹 속았수다'가 '넷플릭스 톱 10' 비영어 TV 쇼 1위 자리를 되찾았다.
9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4월 6일까지 '폭싹 속았수다'의 시청 수(시청 시간을 상영 시간으로 나눈 값)는 540만으로 집계됐다.
공개 첫 주 전체 4위로 출발한 '폭싹 속았수다'는 2주차 2위, 3주차 1위로 상승 곡선을 그렸고, 이야기가 모두 끝난 4주차에는 3위로 떨어졌다가 이번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총 16부작에, 상영 시간만 16시간 35분에 달하는 작품이 시청 수 1위를 했다는 점이 더 눈에 띈다.
'폭싹 속았수다'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우리 엄마, 아빠의 이야기를 그려내 큰 반향을 일으켰다.
어려웠던 시절을 견디게 해준 끈끈한 가족의 사랑을 담아내 가족을 중시하는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인기가 높았다.
'폭싹 속았수다' 외 한국 작품들도 상위 10위에 들며 약진했다.
2022년 웨이브에서 방영된 뒤 플랫폼을 옮겨온 '약한영웅: 클래스 1'이 시청 수 370만으로 4위를, 웹툰 원작의 '악연'(360만)과 tvN 드라마 '감자연구소'(120만)가 각각 5위와 8위를 차지했다.
댓글 많은 뉴스
한동훈 "조국 씨, 사면 아니라 사실상 탈옥, 무죄라면 재심 청구해야"
"尹 구치소 CCTV 영상 보겠다"…민주당, '자료 제출' 요구하나
'조국 특사' 때문?…李대통령 지지율 51.1%, 취임 후 최저치
'전교조 출신 첫 교육부 장관, 민변 출신 여가부 장관'…청문회 순탄할까?
"횡령 의도 없다"…경찰, 문다혜 '바자회 모금 기부 의혹' 무혐의 처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