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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달서경찰서, 실감 나는 교육으로 보이스피싱 피해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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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달서경찰서 제공.
대구달서경찰서 제공.

대구달서경찰서(서장 오완석)는 주민들이 피싱 피해를 보지 않도록 순회교육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8일 대구달서경찰서는 달서구 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보이스피싱 방지 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접수된 피해 상황을 경찰관들이 실감 나게 재연해, 피싱을 피할 수 있는 대책을 효과적으로 알렸다.

또 피싱 교육에 참석한 주민 약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주민들의 치안 수요를 파악해, 향후 범죄 예방 정책을 수립하는 데 적극 반영하기 위해서다.

지역 경찰관의 역량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보이스피싱 신고가 접수됐을 때 대응하는 방법과, 대구시경찰청에서 제작한 업무 점검표를 공유해 대응 역량을 길렀다.

오완석 달서경찰서장은 "주민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교육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이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치안 활동에도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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