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성한기)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중국 옌산대학교를 방문하고, 베이징 국제교육전 유학박람회에 참가해 국제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
9~10일 양일간 진행된 옌산대 방문에서는 양교 간 국제교류 협약이 체결됐다. 양 기관은 모든 학과를 대상으로 한 '2+2 박사과정 공동 운영' 협약을 맺고, 기계공학, 타이어제조공학, 중장비개발연구 등 옌산대 특성화 전공과의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예술치료, 디자인 등 의료·예술 융합 분야에 대한 공동 추진방안도 논의했다.
협약 체결 외에도 예술치료 실험실, 대학 역사기념관, 디자인대학 등 주요 시설을 견학하고, 예술대학 무용·음악 전공 학생들의 공연도 관람하며 문화 교류의 시간도 가졌다.
이어 11일에는 베이징에서 열린 '베이징 국제교육전 유학박람회'에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는 전 세계 23개국 210개 대학이 참여한 대규모 행사로, 국내에서는 대구가톨릭대를 비롯해 한양대, 성균관대 등 8개 대학이 참여했다.
대구가톨릭대는 박람회 현장에서 현지 학생과 학부모, 유학원 및 대학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신입학 ▷편입학 ▷대학원 진학 등 다양한 입학제도를 소개하며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성한기 총장은 "이번 중국 현지 방문은 학술 교류 협력뿐 아니라 우리 대학의 국제적 역량을 알리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캠퍼스 조성과 실질적인 유학생 유치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가톨릭대는 오는 20일 개최되는 '광저우 국제교육전 유학박람회'에도 개별 참가할 예정이며, 중국 현지 맞춤형 유학생 유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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