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안동교구(교구장 권혁주 요한 크리소스토모 주교)는 지난 19일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고자 구호 성금 1억원을 의성군에 전달했다.
안동교구는 산불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과 피해 복구를 지원하고자 성금 5억원을 모아 산불 피해를 입은 의성군, 안동시,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 등 5개 시·군에 각각 1억원씩 기탁했다.
안동교구는 1969년 5월 29일 대구대교구에서 분리, 설립됐으며, 지난 10일 선종한 두봉 레나도 신부가 초대 교구장을 지냈다.
제3대 교구장으로 지난 2001년부터 안동교구를 이끌고 있는 권혁주 주교는 의성군 출신으로 1978년 광주가톨릭대를 졸업하고 1983년 사제 서품을 받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성금을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복구 지원에 소중히 사용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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