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양소방서, '용접·용단 사전 신고제' 시행… 작업 3일 전까지 신고 의무화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봄철 화재 예방 위해 공사장·물류창고 등 대상 집중 관리
우레탄폼 취급 현장 등 사전 점검·안전 지도 병행

경북 영양소방서 전경. 매일신문DB
경북 영양소방서 전경. 매일신문DB

경북 영양소방서가 화재 위험이 높은 용접·용단 작업에 대해 사전 신고제를 도입하고 공사장과 물류창고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형 화재 예방에 나섰다.

이번 사전 신고제는 용접 불티로 인한 화재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려는 조치로 해당 작업을 시행하기 최소 3일 전까지 관할 소방서에 신고해야 한다. 신고는 방문 또는 전화(054-680-3233)를 통해 가능하고 접수된 현장에 대해서는 소방서가 사전 점검과 안전 지도를 시행한다.

영양소방서는 특히 단열재로 사용되는 우레탄폼이 불이 붙으면 큰 화염을 동반한 빠른 연소가 이뤄지는 만큼 이를 취급하는 작업장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작업 전에는 주변 가연물 제거, 방화포 설치, 소화기 비치, 화기 감시자 배치, 불티 완전 소화, 비상 대피로 확보, 작업자 대상 안전교육 이행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도 반드시 병행해야 한다.

김석곤 영양소방서장은 "공사장 화재는 기본적인 예방수칙과 사전 신고만으로도 충분히 막을 수 있다"며 "군민 여러분과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안전한 작업 환경을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19일 발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은 55%로 직전 조사 대비 1% 하락했으며, 부정 평가는 36%로 2% 증가했다. 긍정적...
금과 은 관련 상장지수상품(ETP) 수익률이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과 실물시장 공급 부족으로 급등하며, 국내 'KODEX 은선물 ET...
방송인 박나래와 관련된 '주사이모' 불법 의료행위 논란이 확산되며, 유튜버 입짧은햇님이 직접 시인하고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입짧은햇님은 '주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