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을 추모하는 물결이 이어지는 가운데, 천주교 대구대교구도 각지에 분향소를 마련하고 추모 미사를 거행한다.
추모 미사는 4월 23일 오후 7시 30분에 주교좌 계산대성당에서 교구장 조환길 대주교의 집전으로 1대리구 사제단과 특수사목사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다음날 24일 오전 10시 30분에는 주교좌 범어대성당에서 교구 총대리 장신호 주교가 집전하며 2대리구 사제단이 참석한다.
이밖에 각 지역에서도 교구장 대리 주례로 대리구 사제단과 추모 미사를 봉헌한다.
또한 분향소는 ▷주교좌 계산대성당 ▷범어대성당 ▷월성성당(3대리구) ▷죽도성당(4대리구) ▷원평성당(5대리구)에 설치되며, 교황의 장례미사 때까지 운영된다.
한편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상임위원회(이하 상임위)는 주한 교황대사관과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 지하 성당에 공식 분향소를 마련하고 22일 오후부터 일반 조문을 받기 시작했다.
상임위는 이날 교황 선종과 관련해 주교회의 차원의 공식 추모 미사는 거행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이어 교황 장례 미사 참석을 위한 주교회의 조문단을 염수정 추기경(전임 서울대교구장), 이용훈 주교(주교회의 의장), 임민균 신부(주교회의 홍보국장)로 구성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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