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이하 구미캠퍼스)가 구미시, 경북구미교육지원청과 함께 1억5천만원 규모의 '미래인재양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2일 구미캠퍼스에 따르면 이 사업은 2024년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으로 지정된 구미시의 핵심 교육 프로젝트다.
구미캠퍼스는 자체 보유한 첨단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초·중·고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과 AI 기반 첨단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학과별 기술교육 지원센터, 스마트팩토리 실습환경, AR·VR 장비 등 최첨단 교육 시설이 이번 사업의 중심 축을 이룬다.
특히 구미 지역 산업 수요와 국가 전략산업을 연계한 4차 산업 선도형 실무 중심 교육과정 개발에 주력한다. 첨단 반도체·방산, 배터리, 소재·부품, 제조혁신 등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교수진이 체험형 교육을 통해 미래 산업인재 양성을 이끌 계획이다.
최재윤 구미캠퍼스 학장은 "폴리텍대학의 전문적인 교육 노하우와 첨단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청년들에게 양질의 기술교육을 제공하겠다"며 "구미교육지원청, 구미시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대에 맞는 교육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초중고 학생들에게 AI·로봇 등 미래기술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관련 산업 분야에 대한 진로 탐색 경로를 제시함으로써 지역 교육 발전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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