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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덕수 재탄핵 협박, 尹 부부 수돗물 비난…이것이 국민 위한 정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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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이 22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재탄핵 즉각 추진'을 제안(提案)한 데 이어, 이날 김민석 최고위원과 민주당 의원 20여 명은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대선 출마를 위해 졸속 관세 협상을 한다"면서 한 대행을 비난(非難)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노욕을 위해 국익을 팔아먹는 제2의 이완용이고 윤석열 아바타"(김민석), "기름칠한 장어 대가리"(이재강 의원), "내란대행 '간덕수'"(장종태 의원) 등의 막말도 잇따랐다.

한 대행의 대선 출마 가능성을 견제하려는 민주당의 정치적 의도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지만, 그 언행의 수준이 참담(慘憺)하다. 탄핵 남발에 대한 어떠한 반성조차 찾아볼 수 없다. 혹시나 23일 한미 재무·통상 장관 회담에서 '좋은 성과'가 나올 것을 우려하는 듯한 느낌이 완연하다. 국익(國益)보다 정치적 계산을 앞세운다는 비판이 나올 만하다.

민주당 김영환 의원은 최근 '한남동 대통령 관저의 수돗물 사용량(하루 평균 32톤)이 지나치게 많다'면서 의혹(疑惑)을 제기했다. 일부 언론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2인 가구 하루 평균 사용량의 75배를 썼다고 보도했다. 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수영장 물 교체' 의혹까지 추가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의 관저 하루 평균 물 사용량은 40~50톤에 달했다. 한남동 관저의 수영장 물 교체설은 사실이 아니었다. 모두가 한 권한대행과 윤 전 대통령 부부를 악마화하기 위한 수준(水準) 낮은 언론 플레이로 분석된다. 한국 정치의 저급함이 한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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