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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거주 외국인 금융 이용 급증…체크카드 사용 5년 새 46%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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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국민카드 제공
사진= KB국민카드 제공

국내 거주 외국인의 금융 서비스 이용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체류 외국인 중 취업자 수는 2019년 약 86만명에서 지난해 말 101만명으로 증가했다. 금융감독원 자료를 보면 같은 기간 국내 거주 외국인 수는 265만명에 이르렀다. 이에 따라 국내 금융기관을 이용하는 외국인 고객 수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KB국민카드는 최근 6년간 외국인 고객의 체크카드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외국인 고객 수와 이용 건수가 모두 2019년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거주 외국인의 체크카드 이용 고객 수는 2019년 대비 4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인당 월평균 이용 건수도 22.8건으로, 5년 전보다 3.8건(2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30대 외국인 고객이 전체의 2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최근 3년 동안은 20대 외국인 고객 비중이 39%에 달하는 등 젊은 층의 카드 발급이 꾸준히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국내 거주 외국인의 증가에 맞춰 체크카드 이용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며 "다양한 고객군의 금융 생활상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 금융권은 증가하는 외국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외국인 전용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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