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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 부진 빠진 조코비치, 이탈리아 오픈 테니스 대회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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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 떠나는 조코비치. EPA=연합뉴스
코트 떠나는 조코비치. EPA=연합뉴스

최근 3연패 중인 노바크 조코비치(5위·세르비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총상금 805만 5천385유로)에 불참한다.

AP통신은 30일 "조코비치가 5월 7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막하는 마스터스 1000시리즈 대회인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 출전 계획을 취소했다"고 보도했다.

조코비치는 최근 3연패 중이다.

3월 마이애미오픈 결승에서 야쿠프 멘시크(23위·체코)에게 0-2(6-7 6-7)로 졌고, 4월 몬테카를로 마스터스와 마드리드오픈에서는 연달아 첫판에서 탈락했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조코비치는 파리 올림픽 단식 금메달이 유일한 우승 기록이다.

조코비치는 5월 25일 개막하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에서 메이저 단식 25회 우승, 투어 이상급 대회 100회 우승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1987년생 조코비치는 프랑스오픈에서 2016년과 2021년, 2023년 등 세 차례 우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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