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남자단기청소년쉼터(소장 전명진)는 2일 ㈜성운건설(대표 조제해)로부터 10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조제해 대표, 전명진 소장, 가정 밖 청소년 등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정 밖 청소년들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운건설은 달서구에 소재한 외단열전문 기업이자 도장·방수전문 건설업체로, 2024년 청소년쉼터와 인연을 맺은 이후 매년 50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조제해 대표는 "죽마고우였던 달서구청 체육청소년과장을 통해 쉼터를 소개받고, 어려운 청소년 시절이 떠올라 후원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함께 참석한 가정 밖 청소년에게 "인생을 살다 보면 우여곡절이 많겠지만 바른 삶을 성실하게 살아간다면 자신의 운명도 바꿀 수 있다"며 따뜻한 격려를 전했다.
전명진 소장은 "성운건설의 선한 나눔으로 인해 청소년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됨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한편 달서구남자단기청소년쉼터는 9∼24세 이하 가정 밖 청소년을 위한 보금자리이다. '맘속 깊은 곳 희망 하나'라는 슬로건 아래 단순한 생활보호와 지원을 넘어서 가정 복귀 또는 사회 진입을 위한 희망을 심어주는 곳이다. 전화(053-526-1318) 또는 홈페이지(http://yw1318.com)로 입소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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