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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원전 제동에 원전株 하락 마감…한전산업 5.89%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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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두코바니 원전 전경. 매일신문 DB
체코 두코바니 원전 전경. 매일신문 DB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의 체코 원전 수주에 급제동이 걸리면서 7일 국내 증시에서 원전 관련 종목들이 하락했다. 체코 법원이 프랑스전력공사(EDF)가 제기한 행정소송과 관련해 한수원과 체코 측의 계약 체결을 금지하는 결정을 내리면서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진 영향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두산에너빌리티는 전장 대비 1.44% 내린 2만7천300원으로 마감했다. 주가는 개장 직후 2만5천150원(-9.21%)까지 떨어졌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달 체코 원전 수주 기대감에 주가가 급등했던 대표적인 원전주 중 하나다.

또 다른 원전주인 한전기술과 한전산업은 각각 3.79%, 5.89% 하락 마감했다. 한전KPS도 1.85% 내렸다. 이 밖에도 우리기술, 보성파워텍, 디티앤씨, 한신기계, 일진파워, 우진, 제일테크노스, 대우건설, 지투파워 등 원전 관련 주가들이 하락했다.

원전주의 약세는 7일(현지시간) 예정된 한수원과 체코전력공사(CEZ) 자회사 간 원전 신규 건설을 위한 최종 계약 서명에 제동이 걸린 영향으로 보인다.

체코 브르노 지방법원은 전날 한수원과 발주사인 CEZ 자회사 간 최종 계약 서명을 원전 입찰 경쟁에서 탈락한 EDF가 제기한 소송이 마무리되기 전까지 중지해야 한다고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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