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올여름 폭염에 대비해 오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다.
12일 대구시에 따르면 의료기관 21곳과 함께 응급실을 찾는 온열질환자 발생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하고 관계기관 간 폭염 대응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5일 앞당겨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다.
지난해 응급실 감시체계로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전국에서 3천704명(추정 사망자 34명)이었고 이 중 대구는 67명(추정 사망자 1명)이었다.
신고된 온열질환자의 80.1%가 야외에서 발생했으며 주요 발생 장소는 작업장(31.7%), 논·밭(14.3%), 길가(9.8%) 순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최근 5년간 온열질환자 수가 지속해서 증가하는 가운데 올해 5∼7월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예측돼 온열질환에 대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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