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과학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이 개원 25주년을 맞아 미래 도약을 다짐했다.
구미차병원은 지난 12일 본원 강당에서 개원 25주년 기념식을 열고 반세기를 향한 새로운 출발을 선언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오 병원장과 주요 보직자를 포함한 교직원 100여 명이 참석해 지난 25년간의 성과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에서는 신경외과 권태형 교수, 심장내과 이주환 교수 외 16명의 교직원이 우수 교직원 표창을 받았다. 또한 환자확인, 타임아웃, 근접오류, 손위생, 친절직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직원들에 대한 포상도 이뤄졌다.
이어진 행사에서는 본원 중앙정원에서 '환우들과 함께하는 희망콘서트'를 주제로 한 버스킹 공연이 열려 감성적인 음악과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축하 분위기를 더했다.
김재오 병원장은 "구미차병원이 지난 25년간 경북 서북부 지역을 대표하는 종합병원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사회와 교직원 여러분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와 최신 의료 환경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00년 개원한 구미차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 응급의학전문의가 24시간 상주해 중증응급환자를 직접 진료하고 365일 응급수술이 가능하다.
또한 경북 유일 신생아집중치료센터, ERCP(내시경역행담췌관조영술), 인터벤션(중재적시술) 등의 전문의 및 최첨단 의료장비 보강으로 경북 서북부 지역의료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구미차병원은 최근 중환자실 수준의 의료장비를 탑재한 전담 구급차 'Mobile ICU' 시범사업에도 선정돼 10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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