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대선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윤석열 전 대통령은 21일 부정선거 의혹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를 관람한 후 "좋았어요"라고 밝혔다.
뉴스1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동대문 영화 상영관에서 기자와 만나 '영화 어떻게 보셨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윤 전 대통령은 영화 관람을 하면서 부정선거에 대한 설명하는 부분 나오자 박수를 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39분쯤 비상계엄을 옹호해 온 전직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의 초청으로 해당 다큐멘터리 영화를 관람하기 위해 서울 중구 동대문에 위치한 영화관을 찾았다.
윤 전 대통령이 내란 재판을 제외한 외부 공개 행보에 나서는 것은 지난해 4월 4일 오전 11시 헌법재판관 전원일치로 파면당한 이후 처음이다. 이날 영화관 앞은 윤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로 가득했다. 이들은 영화관 입구를 따라 설치된 통제 라인에 서서 '부정선거 너만몰라'라고 적힌 빨간 풍선을 들거나 '사전투표 X 당일투표 O'가 적힌 팻말 등을 들었다.
한편,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윤 전 대통령의 영화 관람에 우려를 표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힘은 윤어게인, 자통당(자유통일당), 우공당(우리공화당), 부정선거 음모론자들과 손잡으면 안 된다"며 "국민의힘이 자멸하는 지름길"이라고 했다.
국민의힘도 윤 전 대통령의 이 같은 행보에 선을 그었다. 신동욱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 역시 이날 "윤 전 대통령은 이미 저희 당을 탈당한 자연인"이라며 "윤 전 대통령의 일정에 대해 저희가 코멘트할 것은 없다"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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