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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일월면 백순향 씨, 제68회 보화상 '효행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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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넘게 시어머니 극진히 모신 공로
지역 어르신에 대한 공경심까지 실천해 모범

22일 영양군 일월면에 거주하는 백순향(가운데) 씨가 오랜기간 시어머니를 지극정성으로 모신 공로를 인정 받아 보화(효행)상을 수상하고 조중호 일월면장(왼쪽)과 함께 기념 촬영하고 있다. 영양군 제공
22일 영양군 일월면에 거주하는 백순향(가운데) 씨가 오랜기간 시어머니를 지극정성으로 모신 공로를 인정 받아 보화(효행)상을 수상하고 조중호 일월면장(왼쪽)과 함께 기념 촬영하고 있다. 영양군 제공

경북 영양군 일월면 섬촌리에 거주하는 백순향(67)씨가 '제68회 보화상'에서 효행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22일 대구시 남구 보화원 회관에서 재단법인 보화원(이사장 조광제)의 주관으로 열렸다.

보화상은 우리 전통 효 사상을 계승하고 실천을 장려하고자 지난 1958년부터 매년 대구시와 경상도의 추천을 받아 시상하고 있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총 2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효행상을 받은 백 씨는 오랜 세월 동안 시어머니를 지극 정성으로 모신 공로를 인정받았다. 백 씨는 50여 년 전 시집온 이후 지금까지 95세가 된 시어머니와 함께 살며 정성과 인내로 봉양해 왔다. 이뿐만 아니라 지역 경로당 사무장인 남편과 함께 이웃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과 봉사에도 힘써 이웃들 사이에서도 칭송이 자자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조중호 일월면장은 "백순향 씨의 효행이야말로 우리 사회가 되새겨야 할 참된 미덕"이라며 "이번 수상이 퇴색돼 가는 효 정신을 다시금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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