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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뜻한 봄의 클래식 선율…비원뮤직홀 29일 마티네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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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트·오보에·클라리넷·바순·호른 목관오중주-피아노
오전 시간대, 연주자 해설과 함께 듣는 봄의 음악

마티네 콘서트
마티네 콘서트 '꽃, Windys' 포스터. 비원뮤직홀 제공

비원뮤직홀이 오는 29일(목) 오전 11시 목관오중주와 피아노로 꾸며지는 마티네 콘서트 '꽃, Windys'를 개최한다. 여유로운 오전 시간대에 열리는 이번 공연은 바람을 상징하는 목관악과 봄을 상징하는 꽃을 주제로 클래식 음악의 산뜻한 봄의 정취를 선사할 예정이다.

플루티스트 안수영
플루티스트 안수영
클라리넷 송선미
클라리넷 송선미
오보에 정새롬
오보에 정새롬

이번 공연은 지역 연주자들이 함께하는 무대로, 플루트·오보에·클라리넷·바순·호른으로 구성된 목관오중주와 피아노의 연주로 구성된다. 공연 해설과 연주를 맡은 플루티스트 안수영은 창작음악단체 '소리결'의 단원으로, 경북예고에도 출강하는 등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클라리넷에는 김천시향 수석인 송선미, 오보에는 경산시향 수석인 정새롬, 파곳(바순)은 경산시향 차석 김진우, 호른은 경산시향 단원 곽준호, 피아노에는 대구오페라콰이어 반주자 임윤지 등 지역 대표 연주자들이 무대에 오른다.

공연에는 멘델스존의 '봄의 노래', 차이콥스키의 '꽃의 왈츠', 홍난파의 '고향의 봄', 미치루 오시마의 '바람이 머무는 날', '사운드 오브 뮤직' OST 메들리 등 공연 분위기에 어울리는 선율의 곡들이 준비돼있다. 곡 중간마다 연주자의 해설이 더해져 깊이 있는 관람을 도울 예정이다.

한편, 오전 시간대에 열리는 비원뮤직홀의 마티네 콘서트 시리즈는 오는 10월에도 '낙엽, Strings' 공연으로 지역민들과 만날 계획이다.

예매는 오는 26일(월) 오전 9시부터 온라인과 방문을 통해 동시에 진행된다. 1인 2매까지 전석 무료.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문의 053-663-3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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