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에 있는 경북외국어고등학교가 24일 개최한 '2026학년도 자기주도학습전형 입학설명회'에 500여 명의 중학생과 학부모가 참석하는 등 전년 대비 5배 이상 증가한 참여율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자기주도학습전형은 경북외고의 특별한 입학전형으로 창의성과 잠재력을 갖춘 학생을 선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실제 수업 방식과 결과물, 외국어 중심의 특화된 교육활동, 진학 성과 등이 상세히 소개돼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설명회는 기악 앙상블 동아리 '아리오소'의 공연으로 시작해, 입학전형부장의 자기소개서 작성 요령 및 세부 전형 설명, 재학생의 외국어 프레젠테이션 등으로 이어졌다. 특히 영어·중국어·일본어로 학교생활을 소개한 2학년 학생들의 발표가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행사 후에는 교사와 재학생이 직접 참여한 맞춤형 개별 상담 부스가 운영돼 참가자들이 자신의 진로 희망과 연계한 교육과정을 자세히 안내받는 시간을 가졌다.
권성미 경북외고 교장은 "경북외고는 세계를 호흡하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자 우수한 교육환경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더 많은 학생과 학부모가 경북외고의 매력을 체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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