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26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도내 전체 교육시설을 대상으로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안전 점검에 들어갔다.
이번 점검은 집중호우와 태풍 등 풍수해로부터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구조·붕괴·사고·화재 위험 등 재해 취약 요소가 포함된 모든 교육시설을 대상으로 한다. 각 기관은 자체 점검계획을 수립해 1차 점검을 시행하고 지적 사항이나 취약 시설에 대해서는 경북교육청과 민간 전문가가 함께하는 민관합동 점검이 진행된다.
특히 절개지, 옹벽, 건물 옥상, 배수로 등 여름철 피해 가능성이 높은 시설에 대해서는 지역교육지원청과 본청이 협력해 확인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결함이 발견된 시설은 신속한 현장 조치 또는 접근 제한 등의 안전 조치를 우선 시행하고, 예산 지원을 통해 보수와 정밀진단을 병행할 계획이다.
앞서 경북교육청은 지난 16일까지 30년 이상 노후 급식소 집중 점검도 진행하기도 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이번 안전 점검을 통해 여름철 풍수해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며 "학생과 교직원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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