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립도서관은 다음 달 1일부터 지역 서점의 경쟁력 강화와 독서 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역 서점 구매 책값 돌려주기' 사업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14세 이상 시민이 지역 3개(삼성·스쿨·영천) 서점에서 구매한 책을 8주 내에 시립도서관에 반납하면 책값의 70%를 영천사랑상품권으로 돌려준다.
1인당 월 2권(연 24권) 이내로 신청할 수 있으며 1권당 3만원 이하 책에 대해 최대 2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사업 첫 시행에 따라 올해 1~4월 구입한 책에 대해선 6월 말까지 신청하면 소급 적용해 준다. 단, 반납된 도서가 오염·훼손된 경우와 문제집, 만화책, 사전, 워크북 등은 환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반납된 책은 작은도서관 등 독서 소외기관에 기증하거나 도서교환전 등에 활용해 지역 공동체 독서 기반 마련에 기여할 예정이다. 신청 및 문의는 영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054-339-7772)로 하면 된다.
영천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서점과 도서관간 협력을 통해 독서 기반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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