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전주미 영주서 소방관,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 '대상'

청각장애인 대상 응급처치분야에서 1위 차지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전주미 영주소방서 소방위. 영주소방서 제공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전주미 영주소방서 소방위. 영주소방서 제공

경북 영주소방서(서장 김두진) 예방안전과 전주미(44) 소방위는 지난 2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2025년 제11회 전국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에 경북대표로 출전, 청각장애인 대상 응급처치분야에 대상(1위)을 수상 했다.

소방안전강사의 다양하고 우수한 강의기법 공유와 상호교류 확대, 소방안전교육 역량강화를 위해 진행된 이번 대회는 5개 대상(유아, 성인, 장애인 등) 8개 분야(화재안전, 청각장애, 자연재난 등)에 걸쳐 진행됐다.

전주미 소방위는 이번 대회에서 청각장애인 대상으로 한 "기억해요! 'C·C·C + 번쩍!' (Check · Call · Compression) + AED"라는 주제로 교안을 작성, 대상(국무총리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주미 소방위는 "대회를 준비하면서 함께 애써준 영주소방서 직원들과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누겠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국민들에게 더 나은 소방안전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강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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