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총장 허영우)는 방사선과학연구소(소장 이세욱)가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30일 밝혔다.
경북대 방사선과학연구소는 1995년 설립 이래 원자력발전소와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분장 주변 환경 방사능 감시를 주도해 왔다. 최근에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이후 동해 해수의 방사능 감시 역할도 수행하며, 국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확보를 위한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에 KOLAS로부터 인정받은 시험 분야는 총 7개 영역으로, 물·토양·식품에 포함된 방사성 세슘, 요오드, 스트론튬, 삼중수소, 플루토늄 등의 정밀 분석 기술이 포함된다. 이에 따라 경북대 연구소의 시험 결과는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ILAC) 104개국을 포함해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통용되는 공신력 있는 성적서로 인정받게 된다.
이세욱 소장은 "이번 국제공인 인정은 경북대 방사선과학연구소의 방사능 감시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입증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식수, 식품 등 국민의 일상과 밀접한 영역으로 감시 범위를 넓혀 방사능 안전 확보에 더 큰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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