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초등학생들의 문해력 신장을 위해 독서교육과 연계한 '문해력+' 시리즈 Ⅱ·Ⅲ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4월 전국 최초로 초등 1~2학년 대상 '이솝우화와 함께하는 문해력+' 시리즈 Ⅰ을 개발해 학교와 가정에서 모두 활용 가능한 웹 콘텐츠로 제공한 바 있다. 이 자료는 발달 단계에 맞춰 자기주도 학습을 유도해 현장 교사와 학부모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따라 교육청은 5월부터 TF를 구성하고 3~4학년 대상 '동화와 함께하는 문해력+' 시리즈Ⅱ를 8월, 5~6학년 대상 '고전과 함께하는 문해력+' 시리즈Ⅲ를 10월까지 개발·보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31일 구미 경북교육청연수원에서 열린 TF 협의회에서는 기존 자료에 대한 분석과 개선점, 후속 콘텐츠 개발 방향이 논의됐다.
이번 시리즈는 학생의 흥미와 발달 수준을 고려해 구성돼 디지털 환경에서도 접근성이 뛰어난 콘텐츠로 문해력 격차 해소에 기여할 전망이다.
박현숙 경북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디지털 매체 과다 사용과 독서 기회 부족으로 인한 문해력 저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이번 웹 콘텐츠 시리즈는 기초소양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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