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국립경국대, '고교 교육 기여대 지원사업' 12년 연속 선정

교육부·한국대학교육협 '2025~2026년 지원사업' 선정
2014년 이후 46억원 지원받아 고교생 전공 체험·특강 등

국립경국대
국립경국대

국립경국대학교(총장 정태주)가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2025~2026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12년 연속 선정 쾌거'를 기록했다.

올해 지원사업에는 모두 105개교가 신청했으며, 선정평가 및 사업총괄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92개 대학이 선정됐다.

선정된 대학은 2년 동안 고교교육과 대학 간의 연계 확대, 대입 책무성 및 공정성 제고 등을 위한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선정 과정에서 국립경국대는 고교학점제의 전면 시행으로 고교 선택과목의 확대에 따라 고교에서 수행하기 어려운 과목을 학내 교수가 직접 교사의 신분으로 담당한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립경국대는 지난 2014년 이 사업이 시작된 이후 지난해까지 선정되면서 46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다.

이를 통해 고교생의 대학방문 전공체험, 찾아가는 전공체험버스 및 전공특강과 대입전형 모의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의 대입과 진로진학지도를 위한 아카데미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정태주 총장은 "그동안 우리 대학이 경북북부지역의 교육불균형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부분이 인정된 성과"라며 "앞으로도 교육정책에 부응하고, 지역 교육기관과 연계해 학생, 학부모 및 교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대입전형 운영의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한 내부 시스템을 계속 발전시켜나갈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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